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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육룡이나르샤, 정도전의 죽음 "고단하구나 방원아" - 개이득컴퍼니

  육룡이나르샤


어느덧 육룡이나르샤도 마지막회를 달려가고 있습니다. 각박한 삶에 몇개 안되는 낙이였는데 벌써끝나다니요!!! 대부분의 시청자 분들의 마음이 아플꺼라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참 많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정도전의 죽음, 연희의 죽음, 무휼과 이방지의 대결 등등이 일어났죠.




  제 1차 왕자의난과 정도전의 죽음


정도전은 난세의 개혁가로 조선을 건국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세자를 책봉하는 과정에서 야심이 가득한 이방원을 배제하고 이방원의 이복동생인 이방석을 세자로 삼게됩니다. 여기서부터 이방원과의 대립이 시작되죠. 이방원은 결국 오늘 칼을 뽑고야 말았습니다. 이 사건을 후세에 제 1차 왕자의 난이라고 부릅니다. 그 결과 정도전, 이방석, 이방번 등등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도전은 정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 합니다. 자신의 둘도없는 친구인 '포은' 정몽주를 죽인 이방원에게 자신도 죽고맙니다.



<출처 : 네이버tvcast 이하생략>


"고단하구나... 방원아..."


아마 역대급 명대사가 되지않을까 생각이듭니다.

여러가지 복잡하고도 미묘한 심경을 전하는 이 대사 한줄...



 


결국 정도전을 죽이고 마는 이방원...


어릴적 자신의 스승이었던 정도전을 죽이는 이방원과

자신의 제자에게 조선의 미래를 맡기는 정도전... 미묘한 표정연기가 복잡한 감정을 대변하는 것 같네요.




  연희 죽음



육룡이나르샤의 전작이라고 알려진 뿌리깊은나무에서도 이방지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평생을 혼자서 지내죠.

그렇기 때문에 대다수의 시청자분들이 연희가 죽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을 했습니다.

추측이였지만 진짜로 죽다니...ㅠㅠㅠ


정도전과 연희 둘 중 한명을 선택해야 하는 와중에 어쩔줄 몰라하는 이방지를 보며

연희는 자결을 하기로 결심하고, 목숨을 끊게됩니다.


이방지는 결국 정도전, 연희 모두를 지키지 못하고 모두를 잃었죠.





  무휼 vs 이방지





연희를 잃은 이방지는 정도전을 구하기 위해 정도전이 있는 성균관으로 향하게 되고

평소 이방지가 샛길로 다니던 것을 아는 무휼은 샛길에서 이방지를 기다립니다.


운명의 외나무다리에서 무휼과 이방지...

무휼은 이방지에게 돌아가 달라는 처음이자 마지막 부탁을 하였지만

이방지는 그 부탁을 들어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연희가 정도전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끊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삼한제2검과 3검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뿌리깊은나무에서는 무휼이 패했다고 전해지는데요.

그래도 결과는 봐야 알지 않을까요?





  제 2차 왕자의 난





2년후 서로 적이되는 그들...


현재는 같은 한편이지만 제 1차 왕자의 난 이후로 이방원 파, 즉 하륜 등이 실권을 장악하자

그에 불만을 느낀 박포가 이방간과 이방원사이를 이간질하고, 마침 왕권에 욕심이 있었던 이방간은 

결국 제 2차 왕자의 난을 일으키게 됩니다.

결국 이방원이 시가전끝에 승리하고 박포는 사형당하고 이방간은 유배되고 맙니다.

이 사건은 오히려 이방원에게 힘을 실어준 사건으로 조선 제 2대왕 정종(이방과)는 선왕 이성계에게 허락을 받고

이방원에게 왕위를 양도하게 되고, 결국 이방원은 조선의 제 3대왕 태종이 됩니다.